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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寺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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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일암 : 여수를 지키는 4대 해수관음성지 자그마한 매력이 돋보이는 해수관음성지! 소개 향일암 주차장에 운 좋게도 빈자리가 있어서 주차 성공! 주차장 옆 길을 통해서 향일암을 향해 걸음을 옮겼다. 여느 관광지가 그렇듯 올라가는 길 좌우에는 상점들이 늘어져 있었다. 매표소는 있었지만, 돈은 받지 않았다. 향일암 입구에 섰다. 선택지는 두 가지, 계단과 평길! 나는 계단을 선택하기로 했다. 향일암 계단! 나는 이것만 올라가면 될 줄 알았다. 하지만 겨우 시작이었다. 중간에 있는 공덕비를 지나 다시 또 올라갔다. 겨우 올라왔다. 앞이 탁 트이는 남해바다가 맞아주었다! 시원하게 뻗었다! 포토스팟에도 잠시 서주고! 해탈문도 지나보고! 향일암 도착! 범종도 구경해보고! 해수관음전 가는 길이 겨우 2분이란다! 천천히 올라가기로 했다! 해수관음전 가는 길은 ..
보리암 : 남해에 있는 4대 해수관음성지 이유는 모르겠다. 하지만 강한 기운이 느껴진다! 소개 불교 사찰 중에서 4대 해수관음성지라고 불리는 곳이 있다. 바다가 서 있는 곳에 관음상이 내려다보고 있어서 그러한데, 양양 낙산사와 강화 보문사는 다녀왔기 때문에, 도장 깨기를 하는 느낌으로 이번에는 남해에 있는 해수관음성지, 보문사에 다녀오기로 했다. 다행히 산 아래부터 걸어서 올라가지 않아도 되었다. 산 중턱까지는 자차로 올라갈 수 있었고, 꽤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하는데는 지장이 없었다. 문화재라서 그런지 완전한 무료는 아니었다. 그래도 천원이면 상당히 저렴한 가격이라고 할 수 있다. 티켓에는 해수관음상이 딱 하니 서 있는 모습이 대표적인 모습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한려해상국립공원 안내도를 보고, 걸어올라 가기 시작했다. 잘 닦여진 길..
쌍계사 : 한국 최초의 차시배지로 유명한 천년고찰 좋은 곳에 가면, 좋은 향기가 난다 소개 쌍계사에 도착했다. 쌍계사는 원래 옥천사라 불리며, 신라시대 당나라에 유학을 한 삼법대사가 짓고, 후대에 당나라의 선종의 법맥을 이은 진감선사가 중건하여 선을 가르치고 범패를 보급했다고 한다. 그러나 한 고을에 두 옥천사가 있어서 혼동이 심하여, 쌍계라는 시냇물에 연유하여 쌍계사로 고쳤다고 한다. 그 후, 두 번의 화재로 크게 불탔지만, 조선 인조시대 때 벽암각성을 비롯한 승려들이 힘을 모아서 복구, 중수하였다. 한국의 최초의 차시배지로 유명한데, 당나라에 유학을 갔던 김대렴이 종자를 들여와 쌍계사 계곡에 심은 것이 그 시초다. 그래서 매년 다맥을 있는 법회가 이뤄진다. 들어가서 일주문을 올라가 보니 금강문이 반긴다. 울긋불긋한 신장들을 바라보면, 멋모르는 사람들..
송도성당 : 이태석 신부의 요람이었던 성당 이태석 신부는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가톨릭대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김수환 추기경에게 사제 서품을 받고 남수단으로 떠났다. 남수단에서 그는  한센병 환자들을 위해서 백신을 맞추고, 신발을 가져다주었다. 슈바이처 박사처럼 봉사를 하면서 20년 넘게 내전 중이던 남수단에 예수님의 사랑을 뿌렸다. 그렇게 봉사를 하던 중, 휴가 차 귀국한 한국에서 건강검진 결과 대장암 4기 판정을 받는다. 그렇게 1년 남짓 투병을 하다가 하느님의 곁으로 떠났다. 이렇게 예수님의 사랑을 몸소 실천하던 이태석 신부가 유아세례를 받고,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이 송도성당이다. 송도성당 : 네이버방문자리뷰 1 · 블로그리뷰 20m.place.naver.com 실제로 가보면 송도성당 바로 옆에 이태석 신부의 생가가 위치해 있다..
보문사 : 석모도 서쪽을 지키고 있는 천년 고찰 보문사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석모도 낙가산에 위치한 천년 고찰이다. 신라 선덕여왕 4년(635)에 회정대사가 창건했으며, 중생을 구제하는 관세음보살의 원력이 광대무변함을 상징하여 절의 이름을 보문사라고 지었다고 한다. 보문사 : 네이버방문자리뷰 6,457 · 블로그리뷰 3,433m.place.naver.com 들어가는 길은 많은 차들로 북적거렸지만, 다행히 넓은 주차장도 있고, 안내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큰 불편함은 없었다. 차에서 내려 매표소로 가는데, 성인은 7천 원이라고 한다. 그런데, 일행 중 유모차가 있는 일행이 올라가기 힘들다고 해서, 나와 다른 한 사람만 올라가게 되었다. 위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올라가는 경사가 상당히 가파르다. 올라가는데, 가장 먼저 반긴 것은 용왕전이었다. 많은 사람드리..
낙산사 : 관동팔경의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천년고찰 낙산사는 신라문무왕 시절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고찰이다. 물론, 몽골의 침입과 임진왜란, 6.25 전쟁 등을 거치면서 당시의 건물들은 남아있지는 않지만, 2005년 양양화재로 전소되기 전까지 보물로 지정되어 있던 사찰이다. 화재로 전소되어서 아쉽지만, 기존 건물이 6.25 전쟁 이후, 정확한 자료를 가지고 재건한 것은 아니기에, 2007년에 조선시대 모습을 기준으로 더욱 섬세하게 재건을 했다고 한다. 이러한 낙산사의 이름을 따서 낙산사 앞에 있는 해수욕장도 낙산해수욕장이라고 하는 모양이다. 양양을 들렀으면 한 번은 봐야 한다는 낙산사! 한 번 가보기로 한다. 의상대주차장 : 네이버방문자리뷰 194 · 블로그리뷰 101m.place.naver.com 낙산사 주차장은 엄청 좁기 때문에, 들어가는데 대기를 해..
내대교회 : 철원군 갈말읍 내대리에 있는 마을 교회 내대교회 : 네이버 m.place.naver.com  백종원의 '님아 그 시장을 가오'에 출연한 성환식당에 도착했는데, 대기줄이 너무 길어서 동네 한 바퀴 돌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큰길에서 보이는 작은 마을 교회가 보였다. 참 아담하고 예쁜 교회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교회의 문을 열고 들어가봤다. 다행히 문이 열려 있었다. 들어가니 좌우에 십자가와 장식들이 보였다. 예배당을 보기 위해서 아예 문을 열고 들어가기로 했다. 가운데로 십자가가 보인고 좌우로 늘어서 예배석들이 정갈하게 자리 잡고 있다. 십자가에 가까이 가니, 잘 갖춰진 단상이 나왔다. 감성적으로 기분이 좋아진다. 재밌게 구경하고 나왔다. 확실히 마을 교회는 그 낭만이 있는 것 같다. 시내 교회가 갖지 못한 말 못하는 그런 느낌이 있다.
신철원 감리교회 : 갈말읍 행정복지센터 옆에 자리 잡은 넓고 교회 백종원에 골목식당에 나온 주꾸미를 2인분이나 먹었더니, 배가 불러 걷던 와중에 아주 이쁜 빨간 벽돌 교회를 발견했다. 바로 옆에 행정복지센터가 있는 것을 보니, 부동산으로서 자리를 잘 잡은 것 같다. 신철원교회 : 네이버 m.place.naver.com 교회의 주변은 꽃으로 둘러 쌓여 있었다. 목사님이 했으려나, 신자들이 했으려나. 아름다리 꽃들이 흐트러져있는 게 참 이뻤다. 꽃담장을 뒤로하고 교회로 가보니, 넓은 주차장과 붉은 벽돌로 지어진 교회가 나왔다. 너무 이뻤다. 마치 철원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는 느낌이었다. 내부에서 바깥으로 보이는 꽃밭도 너무 이뻐서 한 번 더 찍었다. 들어가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이렇게 큰 곳은 문단속을 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예수님, 잘 구경하고 갑니다!
보광사 : 천마산 옆구리에서 약수터를 가진 남양주의 사찰 위치 보광사 : 네이버블로그리뷰 41m.place.naver.com 사찰 서울에는 좋은 약수터가 없어서, 서울 근교에 있는 약수터를 찾아보기로 했다. 그러던 중에 남양주에 있는 보광사에 약수터가 있다고 해서 가보기로 했다. 멀리 한 시간 거리지만, 이런 날 한 번 나가보는 것이 좋지 않은가! 차를 타고 한 시간 거리인데, 서울을 벗어나서 남양주로 진입하는 순간 한산해진다. 건물들의 높이는 낮아지고, 녹지의 비율이 높아진다. 서울에서 일하면서, 이런 곳에서 살아도 괜찮을 것 같다. 길을 타고 올라가니, 보광사 비석이 반긴다. 조금 더 올라가니, 넓은 주차장이 펼쳐지고, 해우소가 보인다. 해우소에 잠시 들리고, 물통을 뜨러 약수터로 향했다. 약수터에는 고양이가 목을 축이고 있다. 고양이가 목을 축이는 동안..
통도사 : 신라시대부터 1500년을 지켜온 사찰 언제, 그리고 왜 갔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저 기억 저 편에서 얘기하기를, 한 번쯤은 가봐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갔다고 한다. 양산에 있는 통도사는 신라시대에 지율대사가 건립한 절로서, 600년대에 건립을 했으니 1500년 가까이 살아남은 절이다. 통도사 : 네이버방문자리뷰 146 · 블로그리뷰 8,253m.place.naver.com 기억 속에 통도사 입구에는 주차장이 있었다. 그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입구를 찾아서 들어가니, 관리인이 불러 세웠다. 입장료가 있다는 것이다. 하긴, 이런 고찰에 입장료가 없기는 힘들겠지. 그렇게 생각하고 입장료를 내고 들어갔다. 그렇게 도착한 통도사는 참 단아하고, 오래되었다는 느낌을 주었다. 사실, 지금의 통도사는 신라시대의 통도사가 아니라, 임진왜란 때 불탄..
자운암 : 하동군 깊숙히 숨겨져 있는 조그맣고 시원한 암자 무더운 여름날, 매실을 따러 하동으로 갔다. 하동매실이 유명하기는 하지만,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서 연락을 돌리던 차에, 한 스님께서 연계해 주셔서 적량면에 있는 매실들을 다 모아서 왔다. 그래서 돌아가기 전에 암자에 들려서 조금 쉬었다 가게 되었다. 자운암으로 올라가는 길은 차 한대가 겨우 올라갈 수 있을 정도로 작은 길이었다. 올라가면서 대나무숲길을 지나서 도착하니, 옆으로는 자운암이 있고, 위로는 매실나무들이 펼쳐져 있었다. 암자 안으로 들어가니, 강아지가 반기고 석탑이 불교사찰인 것을 말해주고 있었다. 정말 깔끔한 암자였다. 돌아가신 아버지께 보여드리고, 우리 집도 이렇게 만들자고 하고 싶을 정도로 말끔히 정리되어 있었다. 화분들도 단아하게 잘 커져 있고, 강아지집도 잘 정리되어 있고, 밭들의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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