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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님아 그 시장을 가오'에 출연한 성환식당에 도착했는데, 대기줄이 너무 길어서 동네 한 바퀴 돌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큰길에서 보이는 작은 마을 교회가 보였다.
참 아담하고 예쁜 교회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교회의 문을 열고 들어가봤다. 다행히 문이 열려 있었다. 들어가니 좌우에 십자가와 장식들이 보였다.
예배당을 보기 위해서 아예 문을 열고 들어가기로 했다. 가운데로 십자가가 보인고 좌우로 늘어서 예배석들이 정갈하게 자리 잡고 있다.
십자가에 가까이 가니, 잘 갖춰진 단상이 나왔다. 감성적으로 기분이 좋아진다.
재밌게 구경하고 나왔다. 확실히 마을 교회는 그 낭만이 있는 것 같다. 시내 교회가 갖지 못한 말 못하는 그런 느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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