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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宿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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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뜰펜션 : 강화도 서쪽 황청포구 옆에 있는 시골 펜션 펜션을 에어비앤비로 예약할 때부터 답이 왔다. 최신 펜션처럼 세련된 곳은 아니고, 시골 외갓집에 왔다고 생각하고 오면 된다고 했다. 그래서 시골집을 기대하고 찾아갔는데, 기대를 충족시켜 주었다. 예뜰펜션 : 네이버 방문자리뷰 60 · 블로그리뷰 4 m.place.naver.com 서울에서 3시간이 걸렸다. 평소라면 2시간이면 충분하겠지만, 휴일이라 1.5배가 더 걸린 것 같다. 차도 반대편에서 진입해서 그런지, 한 번 지나치고, 다른 곳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조금 돌아서 갔다. 저 간판을 잘 봤어야 했는데, 세세히 살피지를 못했다. 들어가니, 말 그대로 옛날 붉은 벽돌집이 나타났고, 그 앞에는 테라스가 만들어져 있었다. 그리고, 건물 앞에 주차장과 정원이 있었다. 주차장 옆은 족구대가 있어서 일행이 족구..
로빈나펜션 : 경기도 가평 깊숙히 숨겨져 있는 가성비 좋고 조용한 펜션 로빈나펜션 : 네이버 방문자리뷰 86 · 블로그리뷰 21 m.place.naver.com 카카오맵에는 '로빈나펜션'이라고 검색하면 '펜션로빈나문화마을'이라고 나온다. 네이버로는 그냥 '로빈나펜션'이라고 검색하면 '로빈나펜션'이라고 뜨고, 예약까지 할 수 있다. '펜션로빈나문화마을'라고 한 이유는 도착하고 나서야 알았다. 외국인 남성이 같이 운영하는데, 영어도 할 수 있으니, 문화마을처럼 프로그램을 진행하지 않나 싶었다. 이런 곳에서 외국인을 만나니 신기했다. 한국인도 잘 다니지 않는 깊숙한 곳인데, 새하얀 외국인이라니! 오랜만에 영어회화도 하고 즐겁게 입성했다. 외부는 미국식 목조저택 같은 느낌이었다. 우리의 숙소는 2층이라서 2층으로 올라갔는데, 가는 길에도 느꼈지만, 벌레소리도 잘 안나는 조용한 곳..
봄날독채펜션 : 깨끗하고, 시원하고, 재밌었던 대부도 펜션 대학친구들과 의기투합해서 대부도로 한 번 놀러 가기로 했다. 가면서 소래포구에 들려 먹을 것들 좀 사고 휘파람 부르면서 301번 국도 방조제를 넘어서 대부도로 들어갔다. 펜션에 들어가는 순간 감탄이 나왔다. 봄날 독채 펜션 : 네이버 방문자리뷰 12 · 블로그리뷰 1 m.place.naver.com 시원한 독채들이 2개가 있고, 정원이 너무 멋지게 꾸며져 있었다. 펜션에 몸을 풀자 말자 사진을 찍기 바빴다. 정원이 예술이다. 주인 분께 물어보니 직접 다 하신 거라고 한다. 나중에 하나 더 지으실 거라고 하는데, 얼마나 더 멋지게 하실지 기대가 된다. 저 멀리 나무 숲 위로 보이는 청명한 하늘이 우리를 반긴다. 짐을 조금 풀고 여기까지 왔는데, 바다에 담기지 않을 수 없어서 영흥도로 향했다. 펜션에서 1..
밀레니엄 힐튼 서울 : 이제는 사라진 한국 최초의 고급호텔 가는 길 남산을 자주 오르락 내리락하며, 저 'Hilton'이라는 간판을 단 호텔을 보면서 저기는 누가 지내나 궁금했다. 매번 그렇게 궁금증만 가지고 지나가던 호텔이 대한민국 최초의 고급호텔이고, 이제 사라진다고 한다. 사라지기 전에 꼭 한 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으로 핸드폰 Task에 저장해놓고, 계속 미루다가 이래서는 안되겠다 해서 12월 마지막 주에, 패팅을 껴입고, 차가운 겨울바람을 헤치고 회현역으로 나간다. “분신 같은 힐튼 헐린다니 마음 아파… 건축유산으로 ‘부분 보존’을”[M 인터뷰] ■ M인터뷰 - 김종성 원로건축가고 김우중 회장이 직접 제안83년 남산 경사진 땅에 완공伊 대리석 · 美 참나.. www.munhwa.com 남산과 ‘40년 공존’ 모더니즘 걸작… 철거 위기 넘어 ‘또 다른 공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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