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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宿泊)

봄날독채펜션 : 깨끗하고, 시원하고, 재밌었던 대부도 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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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친구들과 의기투합해서 대부도로 한 번 놀러 가기로 했다. 가면서 소래포구에 들려 먹을 것들 좀 사고 휘파람 부르면서 301번 국도 방조제를 넘어서 대부도로 들어갔다. 펜션에 들어가는 순간 감탄이 나왔다.

 

 

봄날 독채 펜션 : 네이버

방문자리뷰 12 · 블로그리뷰 1

m.place.naver.com

시원한 독채들이 2개가 있고, 정원이 너무 멋지게 꾸며져 있었다. 

독채

 펜션에 몸을 풀자 말자 사진을 찍기 바빴다. 정원이 예술이다. 주인 분께 물어보니 직접 다 하신 거라고 한다.

정원

 나중에 하나 더 지으실 거라고 하는데, 얼마나 더 멋지게 하실지 기대가 된다. 저 멀리 나무 숲 위로 보이는 청명한 하늘이 우리를 반긴다.

하늘

 짐을 조금 풀고 여기까지 왔는데, 바다에 담기지 않을 수 없어서 영흥도로 향했다.

 펜션에서 15분 정도 거리였다. 해수욕장들 중에서 십리포로 향했다.

 파란 하늘 아래서 발을 담그면서 놀다 보니 해가 지기 시작하면서 벌써 저녁이 다가왔다. 펜션에 돌아가서 삼겹살을 준비하고, 고기를 굽기 시작했다.

삽겹살

 고기가 들어가서 술이 들어가니 다들 미쳐간다. 옷 벗고, 옷을 돌리고, 흑역사를 몇 개 만들면서 그렇게 여행이 끝이 났다. 다음 날 주인께 여쭤보니 그렇게까지 씨그럽 지는 않았다고 한다. 다행이다.

 잘 놀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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