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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宿泊)

로빈나펜션 : 경기도 가평 깊숙히 숨겨져 있는 가성비 좋고 조용한 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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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나펜션 : 네이버

방문자리뷰 86 · 블로그리뷰 21

m.place.naver.com

 카카오맵에는 '로빈나펜션'이라고 검색하면 '펜션로빈나문화마을'이라고 나온다. 네이버로는 그냥 '로빈나펜션'이라고 검색하면 '로빈나펜션'이라고 뜨고, 예약까지 할 수 있다. '펜션로빈나문화마을'라고 한 이유는 도착하고 나서야 알았다. 외국인 남성이 같이 운영하는데, 영어도 할 수 있으니, 문화마을처럼 프로그램을 진행하지 않나 싶었다. 이런 곳에서 외국인을 만나니 신기했다. 한국인도 잘 다니지 않는 깊숙한 곳인데, 새하얀 외국인이라니! 오랜만에 영어회화도 하고 즐겁게 입성했다.

외부

 외부는 미국식 목조저택 같은 느낌이었다. 우리의 숙소는 2층이라서 2층으로 올라갔는데, 가는 길에도 느꼈지만, 벌레소리도 잘 안나는 조용한 곳이었다. 짐을 풀고, 잠시 쉬었다가 앞에 있는 계곡으로 놀러 갔다.

계곡 가는 길

 계곡에 가는 길도 이쁘게 꾸며놨다. 말끔한 느낌은 안 들었지만,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구조는 갖춰진 것 같았다.

 튜브도 있고, 계곡에서 즐겁게 놀 수 있는 도구들은 다 있었지만, 너무 추워서 엄두가 안 났다. 같이 간 친구들에게 사진만 찍어달라고 요청하고 올라왔다. 근데, 물은 진짜 시원하다! 그만 들어가자! 숲이라서 그런지 금방 어두워졌다.

바베큐

 주인장에게 바베큐를 부탁하고, 준비해 온 고기와 새우를 꺼내 들었다.

한상

 한상 가득 차렸다. 고기에, 새우에, 미나리에, 마늘에, 기타 등등! 

 술은 막걸리와 증류주! 아주 미친 듯이 마셨다.

아침

 다음 날, 일어나서 보니  밤새 너무 조용해서 그런지, 정신없이 잤다. 확실히 아무 소음이 없으니까, 잘 잘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정신줄 붙잡고 겨우 내부 사진 한 번 찍고, 정신 차리고 나섰다. 그래도 운전한다고 내가 적게 먹었으니, 이만하길 다행인가! 덕분에 잘 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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