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부도 해수욕장 : 경기 화성시 서신면 제부리 / 2024년 3월

낙조의 때가 다가오니, 마음도 같이 편안히 가라앉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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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제부도는 그 이름이 '어린아이는 업고 건너고, 노인은 부축해서 건넌다'라는 뜻이라고 한다. 섬이지만 그만큼 접근성이 좋고, 내가 간 날에도 만조시간이 없어서 하루종일 통행이 가능한 날이었다. 차에서 내려 제부도해수욕장에 도착해서 석양을 바라보았다.

제부도 해수욕장

 갈매기가 날아와서 먹이를 달라고 재촉한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손에 든 것이 없어서 주지는 못했지만, 계속 주위를 맴도는 갈매기들을 보니, 편의점에 가서 사다 줘야 하나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하지만, 내가 아니어도 옆에서 주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확인하고, 발걸음을 남쪽으로 옮겼다.

해안사구 표지판

 해안사구란, 말 그대로 해안에 쌓인 모래언덕이라는 뜻이다. 조금 더 걸어가 보자!

제부도 표지판

제부도 광장

석양

 조금 더 걸어가니 제부도 광장이 나타나고, 그 옆에 제부도의 영어이름(Jebudo)이 적힌 표지판이 나타났다. 그리고, 저 멀리 지기 시작하는 석양 앞에 멋지게 의자에 앉아 바라보는 커플들이 보였다. 부럽다!

제부도 해안사구

 제부도 해안사구에 가서 낙조를 바라보면 쌍둥이 바위도 보고 나왔다. 쌍둥이 바위 사이로 떨어지는 해가 마음을 꽉꽉 채워주는 것 같았다.

낙조

 돌아오면서 제부도 낙조를 감상하면서 왔다. 서해안의 낙조는 언제 봐도 아름답다. 그러고 보니, 한반도는 동쪽에서 일출을 보고, 남쪽에서 정오를 맞이하고, 서쪽에서 낙조를 보는 것이 가능한 땅인 것 같다. 그만큼 좁다는 것인가?

제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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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주소 :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제부리
가는 길 : -
영업시간 : - 
전화번호 : -
웹사이트 : -
추가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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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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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부도해수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