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기준 : https://namu.wiki/w/%EB%B0%95%ED%8F%89%EC%8B%9D#s-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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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성 | 7 | |
맛 | 6 | |
개성(창의성) | 6 | |
분위기 | 7 | |
시설 및 서비스 | 6 | |
가성비 | 6 |
가는 길
차가 또 고장이 났다. 추운 겨울 바람을 너무 맞춰서 그런가, 시동은 걸리지만, 엔진등이 들어온다. 다행히 운행에는 지장이 없지만, 오른쪽 측면에서 구르릉 소리까지 나는 것을 보니, 뭔가 잘 못 되었다는 느낌이 머리를 강타한다. 마트로 가던 방향을 재빨리 쉐보레 서비스센터로 바꿔 향한다. 서비스센터에 도착해서 차 상태를 설명하니, 검수하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고 2층에서 편히 쉬거나, 어디 좀 다녀오시라고 한다. 터.벅.터.벅... 가까운 카페로 향한다... |
인테리어 및 분위기
카페 가는 길이 10분 밖에 안 걸리지만, 왜 이렇게 추운지 모르겠다. 롱패딩 아래로 들어오는 차가운 바람을 버티면서 도착한 초록색의 스타벅스는 마치 핵전쟁 아래에 있는 안전가옥처럼 느껴진다.
내가 가 본 스타벅스 중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이쁜 인테리어를 가지고 있다. 보통은 커피 관련 사진이 눈에 잘 띄지 않는데, 시야가 집중할 수 있는 배경색을 써서 그런지, 그림이 너무 이쁘게 느껴진다. 카운터부터 2층까지(3층도 있지만, 가보지는 않았다) 모든 배치와 색상이 사용자에게 편암함을 주기 위해 고안된 것 같다.
차와 디저트
오늘도 역시 따뜻한 오늘의 커피다. 변함없는 맛이 참 안정감을 느끼게 해 준다.
그러던 중 서비스센터에서 연락이 와서 부품을 갈아야 한다고 한다. 보통 고장이 잘 나지 않는 부품이라, 부품도 주문하면 이틀 정도 걸린다고 한다. 추가로, 미션오일도 갈아야 한다고 한다. 두 개 도합 90만원이라고 하는데, 잠시 부담스럽지만, 어쩌겠는가! 차는 운행을 해야지! 6개월 할부를 결심하고, 해달라고 한다. 그리고 엔진오일이 전체적으로 섀는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엔진을 들어내야 하기 때문에 100만원이 나온다고 한다. 정중히 거절하고, 엔진오일까지만 부탁한다! 그래도 정비를 정직하게 해주는 것 같아서 기분이 나쁘지 않다. 서비스 평가 전화가 오면 높은 점수를 주기로 마음먹고, 남은 아메리카노를 원 샷 때리며 일어난다.
시설 및 서비스
남녀 분리된 내부 화장실, 냉난방 에어컨
한줄평
잠시 카리브해에서 커피를 만드는 사람들과 아메리카노 한 잔 때리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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