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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기준 : https://namu.wiki/w/%EB%B0%95%ED%8F%89%EC%8B%9D#s-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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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성 | 7 | |
맛 | 7 | |
개성(창의성) | 6 | |
분위기 | 6 | |
시설 및 서비스 | 5 | |
가성비 | 6 |
가는 길
사촌 형이 밥을 산다고 한다! 뭐를 먹고 싶냐는 질문에 해산물이라고 답하고, 날 것과 익힌 것 중에서 익힌 것을 택한다. 그렇다면 해물찜이다! |
인테리어와 분위기
밖에서부터 해물집이라는 느낌을 확실히 준다. 어렸을 때는 저런 느낌을 보면, 나이 많은 어르신들이 가는 느낌이었는데, 내가 벌써 그 나이가 되었다. 바깥에도, 문을 열고 들어간 안쪽에도, 식물들이 즐비한 것을 보니, 사장님이 무엇을 키우는 것에 일가견이 있으신 분인 것 같다.
요리
기본상으로 묵과 샐러드, 미역, 무채, 미역국 등이 나온다. 미역과 묵은 내가 꽤 좋아하기 때문에, 조금 맛을 본다. 조금 더 기다리니, 해물찜이 나오고, 사촌 형은 요즘 유행한다는 새로 소주를 시킨다. 나는 저 소주가 맛있다는 사람을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 나도 맛은 봤지만, 이도 저도 아닌 느낌이었다. 원체 소주를 좋아하지 않는 반소주파이기도 하지만, 저 소주는 누가 먹나 싶다.
좋아하는 것을 먹다 보니 코 박고 먹기 시작한다. 분명히 小는 2인상이라고 했는데, 양이 많은 것을 보니, 2~3인상으로 생각해도 될 것 같다. 해물찜에는 아구, 낙지, 오징어, 왕주꾸미, 새우, 게, 가리비, 소라, 명태알, 곤이, 오만둥이, 콩나물 등이 들어가 있다. 부드러운 것을 다 먹고 나니, 배가 불러서 게는 다 먹지 못하고 남겼지만, 맛이 참 괜찮다. 남도에서 먹는 해물찜과 비슷한 수준이다.
시설 및 서비스
남녀 분리된 외부 화장실, 냉난방 에어컨
직원 분은 친절하셔서 좋았지만, 화장실의 악취가 너무 심했다. 신경을 썼으면 좋겠다.
한줄평
고향의 메뉴를 고향과 다른 맛으로 즐길 때, 지평선이 조금 더 넓어지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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