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1629 : 장군봉 올라가는 길에 자리잡고 있는 커다란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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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기준 : https://namu.wiki/w/%EB%B0%95%ED%8F%89%EC%8B%9D#s-4)
접근성	7
맛	5
개성(창의성)	6
분위기	7
시설 및 서비스	6
가성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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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

하남돼지집에서 저녁을 거하게 먹고, 카페에 가기로 자리를 옮기는데, 항상 지나가면서 가보지는 않은 곳으로 가기로 한다. 이 오미조밀한 동네에서, 저 커다란 카페는 도대체 뭐하는 곳일까?

테이블1629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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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와 분위기

외부 인테리어

 오밀조밀한 골목들 사이에 작은 카페들만 있는 이 동네에서 유달리 눈에 띌 정도로 커다란 카페이다. 서울에서 이렇게 지상 1,2층으로 이뤄진 카페가 몇 개나 있을지 모르겠다. 입구로 발걸음을 옮기니 고양이가 반갑게 맞아준다. 가게에서 기르는 고양이로 보인다.

메뉴

 메뉴를 보고 나는 에스프레소를, 사촌형은 아메리카노를 고른다. 사촌형은 먼저 2층으로 올라가고, 나는 1층에서 사진 찍고, 커피를 가지고 올라가기로 했다.

1층 바게트

 카운터 왼쪽에는 빵과 디저트가 전시되어 있다. 배가 너무 불러서 디저트까지는 못 먹을 것 같아서 패스! 그래도 빵 구경해 보니, 한 끼 식사로 먹어도 될 것 같다.

내부 인테리어

  그림 구경 구경 하고 있으니, 커피가 나와서 기대감을 안고 2층으로 올라간다. 2층을 어떻까?

2층 인테리어

 2층 인테리어가 퍽이나 멋있다. 레트로 감성의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고, 주요 근대 작품들이 걸려있는 데다가, 자리 배치를 공간이 많게 띄엄띄엄 해두어서, 마치 전시관에 온듯한 느낌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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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와 디저트

커피

 커피 맛은 평범하다. 그래도 카페인 섭취를 줄이자고 에스프레소를 시켰다. 사촌형이 보더니, 쓴 맛에 그것을 어떻게 먹냐고 묻는다. 나는 그 맛에 먹는다고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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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및 서비스

주차장, 남녀 분리된 내부 화장실, 냉난방 에어컨

 화장실이 겉으로는 약간 낡은 느낌이고, 바깥소리가 차단이 안되는 것 같아서 당황스러웠지만, 내부 시설은 꽤 훌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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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에스프레소 한 잔에 전시회 한 번 다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