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옛 한양과 현 서울을 이어가고 있는, 평범해서 더 특별한 갈비집
소개
외부에서 보이는 풍경은 조금 역사가 있어 보이는 서울의 평범한 고깃집 같다. 앞에 대기를 위한 자리들이 있는 것을 보니 꽤나 손님이 몰리는 집 같다.
가게로 들어가니 내부에 사람이 버글버글하다. 뭔가 알부자 가게에 들어온 느낌이다. 잠시 분위기를 느끼다가, 벽에 그려진 하얀 날개를 보면서, 룰라의 '날개 잃은 천사'가 떠오르는 것을 보니 나의 기억도 그때에서 멈춘 모양이다. 어디 앉을까 두리번거리다가 창가에 가서 자리를 잡아서 우겹살과 갈비살을 준비한다.
기본상은 파무침과 김치, 마늘, 된장, 쌈, 고추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기 맛을 즐기기 위한 기본적인 내용이다.
먼저 시킨 소갈비살은 그냥 맛있다는 느낌 밖에 들지 않는다. 얼마 만에 먹어보는 소고기 인지 잘 모르겠다.
쌈에 싸 먹는 것은 덤이다.
이런 날 맥주가 빠질 수가 없다. 애미 애비도 못 알아본다는 낮술이지만, 이럴 때 마셔야지, 언제 마시겠는가! 한 잔, 두 잔 마시다 보니, 갈비는 끝이 나고, 우삼겹살을 시켜본다!
모양은 차돌박이와 똑같지만, 식감이 좀 더 무겁도 부드러운 것을 보니, 부위에서 조금 차이가 나는 것 같다. 설명하기 힘든 짧은 지식이 아쉽다.
셋이서 맥주 한 병씩 먹고, 사이다까지 먹고 나니 기분 좋게 올라온다. 요즘 맥주는 거품 반으로 따르는 것이 속에 좋다고 해서, 저렇게 따라먹었는데, 확실히 속에서 더부끼는 것이 적은 것 같다.
정보
주소 : 서울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645
가는 길 : 신림역 8번 출구에서 직진으로 300m
영업시간 : 매일 12:00~23:00
전화번호 : 02-885-7610
웹사이트 : -
추가정보 : -
위치
서울갈비 신림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1,565 · 블로그리뷰 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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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갈비 신림점 ·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1645
★★★★☆ · 갈비 전문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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