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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일과가 끝나고나면 쓰러지기 때문에, 저녁은 대충 때우기 마련이지만, 사촌 형이 연락이 오면 항상 포식을 한다. 오늘은 회를 먹자고 한다. 옳다구나! |
가는 길
분위기
맛집이라고 얼른 오라는 얘기를 듣고 왔는데, 사촌 형 말대로 얼마나 바깥에서부터 가게의 색깔이 느껴진다.
메뉴를 보니, 가격이 좀 있다. 고향이 바다라서 그런지 아직도 서울 횟집 가격은 익숙해지지 않는다. 그래도 사촌형이 사는거니, '전갱이 + 광어'를 시키고 자리에 앉아 사진을 찍어본다.
내부는 스무 명 정도가 앉을 수 있다. 선반에 올려져 있는 장식들은 여성적인 감성이 느껴진다.
이케시메 공법이라는 방법으로 물고기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해서 내어준다고 한다. 확실히 스트레스를 받으면 경직도가 올라갈 것이기 때문에, 맛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연구개발을 조금 하시는 모양이다.
요리
기본상은 국물과 찬거리들이 나온다. 저 중에서 백김치는 딱 내 스타일이다.
회와 주먹밥도 나오고, 옥수수도 나오고, 초밥과 생선구이도 나왔다. 쌈에 싸서 한 입 먹어보니, 역시 회에는 깻잎이다.
너무 맛있어서 회를 추가로 시켰다. 회 추가는 약간의 추가비용만 지불하면 됐다.
추가로 회를 먹고, 형은 새로 소주, 나는 카스 맥주를 먹고 깔끔히 비운 다음 일어난다.
시설 및 서비스
남녀 분리 안된 내부 화장실, 냉난방 에어컨
평가 (기준 : https://namu.wiki/w/%EB%B0%95%ED%8F%89%EC%8B%9D#s-4)
접근성 | 맛 | 개성(창의성) | 분위기 | 시설 및 서비스 | 가성비 |
7 | 7 | 6 | 6 | 6 |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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