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저번에 박막례청진도해장국에서 밥을 먹으면서, 한 번 봐뒀던 카페가 있다. 원래는 그 때 가려고 했지만, 포케도 같이 파는 것을 보고 다음에 와서 식사를 한 번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다행히 날이 괜찮아서 바로 다음날에 간다. 어떤 곳일지 두근거리며 방문한다. |
위치
접근성이 좋지는 않다. 서울대와 서울대입구역 중앙에 위치하고 있어서 주변 소방서 사람이나 서울여상에서 올진 몰라도, 서울대생이나 직장인들이 오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감상
먼저 1층에 있는 카페에 가서 주문을 하니, 남자 사장님께서 얘기 해둘테니 2층으로 올라가라고 한다. 아! 1층 말고도 한 곳이 더 있구나! 올라가서 들어가니, 여자 사장님께서 전화받았다고 하시면서, 포케를 골라보라고 한다. 키오스크를 보고 닭가슴살포케와 아메리카노를 골랐다.
그리고 사진을 찍으니, 사진을 왜 찍느냐고 깜짝 놀라신다. 아! 내가 실례를 했다. 먼저 양해를 구했어야 하는데, 너무 성급했다. 그제야 블로그를 한다고 얘기하고, 허락을 구한다. 사람 얼굴만 안 나오게 해달라고 하신다. 물론이다.
먼저 조명이 눈에 띈다. 은은하게 잘해두신 것 같다.
곰돌이 인형도 그렇고, 타지마할 모형도 그렇고, 미니언즈도 그렇고, 원래 이 쪽으로 일을 하시던 분이신 것 같다.
공간이 넓어서 그런지, 자리도 넓직한 것이 마치 게스트하우스 1층에 온 느낌이다. 창가 구석자리에 앉아서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창가에 있는 장식들도 찰칵!
앉아서 기다리닌 음식이 나왔다. 그런데, 시킨 아메리카노 말고, 다른 한 개가 더 나왔다. 원래 포케를 시키면 보리차를 서비스로 준다고 하신다. 아싸라비야, 콜롬비야, 루마니아!
맛은 삼삼한 것이 참 좋다. 특히 흑미 포케는 처음 먹어보는데, 현미도 좋지만, 흑미도 좋은 것 같다. 깔끔히 먹고, 보리차도 마시고, 일어나면서 아메리카노는 포장을 부탁했다. 포장하는 동안 잠깐 더 찍어보기로 했다.
포장부탁한 아메리카노가 나왔다. 포케만 먹어서 좀 심심해서 브라우니도 시켰다. 그런데, 이 브라우니가 대박이다. 정말 맛있다! 여기 브라우니 강력 추천!
평가
화장실도 깔끔하게 잘 되어 있고, 인테리어도 좋은데, 사장님 두 분께서 조금 쫓기시는 느낌이 들었다. 아무래도 접근성이 좋지 못하다 보니 장사가 잘 되기 위치라서 그러신 것 같다. 맛이 좋으니, 앞으로 잘되시면 좋겠다.
기준
(https://namu.wiki/w/%EB%B0%95%ED%8F%89%EC%8B%9D#s-4)
10점 : 불가능한 작품
9점 : 엄청난 걸작
8점 : 훌륭한 명작
7점 : 뛰어난 대작
6점 : 괜찮은 수작
5점 : 평범한 평작
4점 : 아쉬운 작품
3점 : 많이 아쉬운 작품
2점 : 졸작
1점 : 망작
0점 : 쓰레기
경제성 | 요리 | 장식 | 시설 | 서비스 | |||||
접근성 | 가성비 | 맛 | 개성 | 분위기 | 구성 | 화장실 | 식당 | 친절함 | 편안함 |
5 | 5 | 7 | 7 | 7 | 6 | 6 | 7 | 6 | 4 |
평균 : 6점 | |||||||||
브라우니가 너무 맛있으니, 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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