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박막례청진동해장국에서 내려오면서 봐둔곳! 여기도 만만치 않은 맛집 같다. 가보자! |
위치
감상
바깥부터 무수히 많은 화분들이 즐비하게 나와있다. 들어가는 안쪽까지 나와 있는 것을 보니, 주인이 모두 알뜰살뜰 기르는 모양이다. 들어가니 꽤 넓은 자리와 저녁 시간이라서 그런지 넉넉한 빈자리가 보인다.
앉아서 메뉴판을 바라보니, 콩나물 국밥에 모주 한 잔 하고 싶지만, 술은 참기로 한다.
콩나물국밥이 나오는 동안 양해를 구하고 내부를 잠깐 찍어보기로 했다. 먼저 신기한 호스필드 육지거북이 눈에 딱 띈다. 사장님이 확실히 무언가를 키우는 것에 뜻이 있으신 것 같다.
그 옆에는 또 화분이, 벽 쪽에는 말씀이, 그 옆에는 AA등급 표가 있다. 잘 기르고, 말씀 좋아하고, 품질 신경 쓰는 가게라는 것이다.
그리고 현판도 눈에 띄는데, 한문에 약한 나로서는 무슨 뜻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깔끔함이 느껴진다. 한글 현판은 미리미리 노력하자는 뜻이다. 좋은 구절이다. 마음에 담고 가자!
좀 있으니, 콩나물국밥이 나왔다. 저 김은 용도를 몰라서 물어보니, 보통은 뿌려서 먹는데, 취향 것 먹으면 된다고 한다.
나는 계란에 뿌려먹기로 했다. 계란에 뿌린 김 위에 콩나물국밥을 덜어서 먹으니, 한 그릇 뚜딱 하는데, 5분이면 충분했다. 맛이 최고는 아니지만, 따뜻하게 한 그릇 먹기 좋은 국밥이었다. 나가면서 자판기 커피 한 잔!
평가
시설도 좋고, 사람도 친절하시고, 서비스도 좋은 것 같은데, 맛이 따라가지는 못하는 것 같다. 너무 기대한 탓일까? 평범한 느낌이었다.
기준
(https://namu.wiki/w/%EB%B0%95%ED%8F%89%EC%8B%9D#s-4)
10점 : 불가능한 작품
9점 : 엄청난 걸작
8점 : 훌륭한 명작
7점 : 뛰어난 대작
6점 : 괜찮은 수작
5점 : 평범한 평작
4점 : 아쉬운 작품
3점 : 많이 아쉬운 작품
2점 : 졸작
1점 : 망작
0점 : 쓰레기
경제성 | 요리 | 장식 | 시설 | 서비스 | |||||
접근성 | 가성비 | 맛 | 개성 | 분위기 | 구성 | 화장실 | 식당 | 친절함 | 편안함 |
6 | 6 | 5 | 5 | 7 | 7 | 5 | 6 | 7 | 6 |
평균 : 6점 | |||||||||
콩나물국밥을 내가 안 좋아하는 모양이다. 괴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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