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포케올데이에서 포케를 먹고 나와서 카페를 찾아 핸드폰을 두드리니 바로 윗층에 카페가 있다. 이럴 때 아니면 언제 가보겠는가? 가즈아! |
위치
감상
포케올데이 앞에 '반조'의 잎간판이 서 있고, 벽면에도 간판이 하나 붙어 있다. 여기, 느낌 있다!
들어가니 멋있는 카운터가 펼쳐진다. 이건 정말 찍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 직원분이 식사 중이시라, 너무 실례가 아닌가 싶어서 주문을 할 수 있냐고 물어보니 괜찮다고 한다. 그래서 메뉴판을 들어본다.
메뉴판 마저 신경을 잘 쓰신 것 같다. 모던한 배경에, 단아함이 깃들어져 있는 메뉴판이다. 하지만 이래나 저래나 나는 따뜻한 아메리카노요. 하하! 주문을 하고, 허락을 받고, 내부 사진을 찍기 시작한다. 먼저 자리 공간부터!
자리 다 찍고, 다음은 입구에 있던 선반!
선반 위에는 여러 가지 차 도구들이 전시되어 있다. 판다고 하지만, 살 형편은 못되고, 그냥 구경만 해본다. 그 앞에는 많은 종류의 차들이 놓여 있다.
그 앞에는 정말 오래된 전화기가 놓여 있다. 공중파 시대극에서나 보던 전화기인데, 이거 작동하냐고 물어보니 작동한다고 한다.
너무 내 스타일이다. 어렸을 때 부잣집에 있지 않을까 싶던, 그 전화기다. 에구! 이뻐라!
다기 세트도 한 번 보고, 조명도 한 번 찍어보고!
다 보고 나니, 나의 커피도 거의 완성되어 간다. 커피를 끓이는데 오래 걸리는 이유는 저렇게 수제로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진정한 수제커피!
앉아서 기다리니 커피가 나왔다!
오래 우려서 그런가? 맛이 깔끔한 것이 참 좋다. 잠시 핸드폰도 놓고, 커피를 마시면서 여유를 느껴본다. 5분 정도 시간이 지났으려나? 이제 그만 일어나야겠다.
평가
항상 서울대입구역과 관악구청 주변에서 밥과 커피를 먹으면서 사람들을 자신 있게 데려갈 수 있는 곳은 없었다. 모든 곳이 호불호가 갈릴만한 곳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는 누구를 데려와도, 자신 있게 데려올 수 있을 것 같다.
기준
(https://namu.wiki/w/%EB%B0%95%ED%8F%89%EC%8B%9D#s-4)
10점 : 불가능한 작품
9점 : 엄청난 걸작
8점 : 훌륭한 명작
7점 : 뛰어난 대작
6점 : 괜찮은 수작
5점 : 평범한 평작
4점 : 아쉬운 작품
3점 : 많이 아쉬운 작품
2점 : 졸작
1점 : 망작
0점 : 쓰레기
경제성 | 요리 | 장식 | 시설 | 서비스 | |||||
접근성 | 가성비 | 맛 | 개성 | 분위기 | 구성 | 화장실 | 식당 | 친절함 | 편안함 |
6 | 6 | 7 | 6 | 8 | 7 | 5 | 7 | 7 | 7 |
평균 : 6.6점 | |||||||||
단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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