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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旅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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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만의 제주도 여행 ② : 성산일출봉에 오르다 / 2022년 설날 날이 밝았다. 모두가 기대하던 성산일출봉에 오르기 위해서 준비를 마쳤다. 성산일출봉은 제주도에 있는 육계도로서,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뒤, 긴 시간 동안 육지와의 길이 만들어졌다. 그렇게 만들어진 육지와의 길은 이제는 주차장이 되었고, 오르는 길이 되었다.  먼저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내려가 봤다. 아래에서 올려다보는 것도 하나의 작품 같았다. 아래에서 장사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한 입 먹고 가고 싶었지만, 얼른 정상을 보고 싶은 마음에 다시 길을 잡았다. 비석도 보고, 읍내도 보면서 올라가니, 어느덧 정상이다.성산일출봉 성산일출봉에서 보는 경관은 그것이 바다이든, 화산의 흔적이든, 그 무엇이든 최고였다. 이제 밥이나 먹으러 가야겠다. 포항아구찜 : 제주도 남원포구에 있는 아구찜 맛집개요포항아구찜제주도 ..
25년만의 제주도 여행 ① : 제주도에 도착하다 / 2022년 설날 25년 만의 제주도 여행이 결정되었다. 25년 전, 9살쯤에 가족들과 여행을 가서 용두암을 보고, 그 앞에서 제주도 관광지도가 그려져 있던 손수건을 사고, 일출봉 앞에서 말을 탄 기억이 있는데, 이번 여행은 어떻지 궁금하다. 김해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날아올랐다. 얼마만의 비행기인가! 신기한 것이 서울에서 가도 제주도는 40분이 걸리는데, 김해에서 가도 40분이다. 마법 같은 시간인 것 같다. 내려서 첫 번째 식사를 하러 간 곳은 제주도의 맛집으로 소문이 나 있는 담덕의 회춘이었다. 제주도 토속음식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고등어조림이 참 깔끔하게 맛이었다. 반찬들은 그래도 제주도 산물로 만든 것 같았는데, 삼삼하니 산지의 시원함이 느껴졌다.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뻗었다. 나도 모르게 여독이 쌓여 있었..
2018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 진주종합경기장 / 2018년 11월 2018년에 참가했던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렸는데, 강으로 둘러싸인 경기장이 인상적이었다. 진주종합경기장 : 네이버방문자리뷰 1 · 블로그리뷰 206m.place.naver.com 먼저 농기구들이 방문자들을 반겨주었다. 중고 농기구라고 하는데, 상태를 보니 새것과 다름이 없었다. 농기구를 보고, 경기장 안으로 들어가니 종자전시회가 반겨주었다. 종자전시회는 내가 아는 것이 없어서 그런지, 와닿지는 않았다. 하지만, 다음으로 동물들이 나타났는데,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동물들도 있어서 꽤나 흥미로웠다. 구경 잘했다. 그리고 자리를 뜰려는 순간, 봉사자께서 뱀을 한 번 휘감아보라고 권했다. 무서운 마음을 애써 감추고 한 번 도전! 내 마음을 아는 지 봉사자께서 워낙 순한 애라서 괜찮다고..
김제동의 토크콘서트 : 김해 봉하마을 / 2018년 5월 김제동을 TV에서 본지 아주 오래된 것 같다. 사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재밌는지 모르겠다. 내가 좋아하는 신동엽처럼 아슬아슬하게 줄을 타면서 웃긴다던지, 강호동처럼 밀고 나간다던지, 스탠드 코미디언들처럼 선을 아예 넘어버리는 그런 확실한 느낌이 없다. 그래서 그런지, 머릿속에 김제동의 장면이 남아 있는 것이 없다. 하지만, 정치 개그맨으로서는 꾸준히 활동을 하고 있으니, 정치 개그맨으로서 자리를 잡은 것 같다. 그래서, 한 번쯤은 들어보고 싶은 마음에 봉하마을로 차를 몰고 간다. 봉하마을 : 네이버방문자리뷰 62 · 블로그리뷰 1,745m.place.naver.com    일부로 몇 시간 전에 도착했다. 차가 엄청 막힐 것이 뻔했고, 봉하마을 전경 사진을 찍고 싶은 마음이었기 때문이다. 토크 콘서트는..
아디다스 프레데터 전시회 기념 : 프랭크 램파드 방한 / 2018년 3월 당시 어떻게 당첨이 되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우연히 당첨이 되었고, 친구의 결혼식에 가는 겸사겸사 상경했던 기억이 있다. 위치는 용산역이었는데, 수없이 서울로 올라갔지만, 용산역에서 내려보는 것은 처음이었다. 아이파크몰 용산점 : 네이버방문자리뷰 20,075 · 블로그리뷰 8,211m.place.naver.com  9층 옥상에서 열렸는데, 찾아가기가 너무 힘들었다. 엘리베이터를 두 번이나 갈아탔던 것으로 기억한다. 하지만 도착하니 신기하게도 옥상에 풋살구장이 있었고, 취재진들이 모여 있는 것을 보니, 내가 제대로 찾아왔다는 것을 알았다.  그렇게 올라간 곳에서 기다리니 램파드가 등장했다. 진짜 '프랭크 램파드'다. 매번 TV로만 보던 선수를 이렇게 실제로 보니 너무 신기했다. 고마워요, 아디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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