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더스테이힐링파크 키친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한서로268번길 134
샐러드, 스파게티
식당
친구가 가평에 좋은 곳이 있다고 하면서 데려다준다고 한다. 도대체 얼마나 좋은 곳이길래 저렇게 자신만만한지 궁금하다.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조금 타고 가다가 설악IC에서 빠져 10분 정도 들어갔을까. 조그마한 산길 속에 숨겨진 힐링파크가 나타났다.
심지어는 입장료도 받았다. 만원은 내가 내기로 하고 들어갔는데, 잘 챙겨두면 안에서 구입할 때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들어가서 주차장에 차를 대고 친구의 리드에 따라서 키친으로 향했다.
공장을 리모델링 한 곳인가? 기둥은 벽돌로 되어 있는데 벽면은 양철과 나무로 되어있었다.
카운터에 가서 샐러드와 파스타를 시켰다. 주변을 둘러보니 사진을 찍을 곳이 많아 보였다.
자리는 많이 넓었다. 사실 이런 곳은 회전율이 낮기 때문에, 굳이 따닥따닥 붙어서 앉히기보다는 이렇게 사람들의 개인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조명과 천장을 보면서 여기는 진짜 공장을 리모델링 한 곳이지 않을까 싶었다. 그런데, 또 아이러니하게 그림은 예술성이 있었다. 참 묘하다.
테라스 공원도 너무 이뻤다. 나무로 만든 자리와 천막으로 이뤄진 공원은 가족끼리 바람을 쐬면서 밥 한 끼 먹기 너무 좋아 보였다.
플레이팅이 깔끔하고 세련되어 있다.
샐러드와 스파게티의 양이 많았다. 가격을 보고 가성비가 떨어진다고 생각했지만, 양을 보니 전혀 그렇지 않았다. 오히려 도심에서 먹는 것보다 가성비가 괜찮아 보였다. 둘 다 배가 고팠는지, 허겁지겁 해치우고, 밖으로 나왔다. 바깥에는 또 다른 공원이 기다리고 있었다.
힐링파크였다. 말 그대로 치유가 되는 공원이었다.
힐링파크의 왼쪽에는 괴암과 함께 카페가 같이 있었다. 카페는 운영되고 있지 않았지만, 앉아서 쉬기에는 좋아 보였다.
힐링파크 오른쪽에는 길게 뻗은 길의 양쪽으로 공원이 꾸며져 있었고, 비가 오면 수변공원이 될 것 같았다.
산책로를 좀 더 따라가니, 유럽풍의 교회가 나타났다.
창업자가 기독교이지 않을까 싶다. 잘 모르겠지만 유리 장식을 보니, 가톨릭 계통이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사진을 안 찍기 그래서 친구에게 부탁해서 찰칵! 이제 돌아갈 시간! 돌아가면서 몇 군데 더 찍어보기로 했다.
친구가 나를 데려온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인정한다. 이렇게 오감이 편한 곳에서 식사하기 쉽지 않다. 어딜 가든 한 곳이 빠지기 마련인데, 이곳은 다 괜찮은 것을 보니, 숨은 명소라는 곳이 이런 곳을 말하는 것이지 않을까 싶다.
평가
경제성 | 시설 | 서비스 | 분위기 | 요리 | |||||
접근성 | 가성비 | 식당 | 화장실 | 친절함 | 편안함 | 구성 | 조화 | 맛 | 개성 |
3 | 6 | 7 | 8 | 7 | 8 | 7 | 8 | 6 | 6 |
화장실이 너무 훌륭했다. 식당보다도 시설이 더 좋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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